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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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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22-07-05

대한조선(주)-목포해양대학교-미국선급-(주)선보공업,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 협약 체결

 

 

대한조선(주)(대표이사 정대성),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미국선급협회(영업대표 김성훈), ㈜선보공업(공동대표 김상도)가 차세대 친환경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 협약식을 7월 4일(월) 오전 11시 목포해양대학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메탄올 연료추진선박은 전통적인 화석연료인 디젤유 대신 메탄올을 선박용 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메탄올 연료수급, 저장, 공급 관련 시스템 안전설계, 위험도평가 및 선체구조 등을 설계에 반영된 차세대 친환경선박이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 연료유에 비해서 온실가스를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NG연료에 비해 상온에서 저장 및 이송이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메탄올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디젤엔진 개발이 완료되어 있으며, LNG연료보다 연료탱크 및 연료공급설비 등의 비용이 저렴하다. 다만 에너지 밀집도(14.9MJ/L)가 LNG연료(21.2MJ/L)로 낮고, 생산가격 및 벙커링 인프라가 낮은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해양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 등을 고려하면 메탄올연료가 선박용 차세대 저탄소연료로 각광받을 수밖에 없다.

 

앞서 2021년 4월부터 대한조선과 목포해양대학교는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초기전략에 대응하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준비선박 기본승인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했었다.

 

이번 메탄올연료추진선박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MOU체결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산학 연구를 통한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술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며, 2024년까지 메탄올을 비롯한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해양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