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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24-01-02

설립 20주년 대한조선, 부침 딛고 세계 최고 중형조선사로

설립 20주년 대한조선, 부침 딛고 세계 최고 중형조선사로

대형 원유운반선 잇단 수주…"선주들이 인정하는 조선소"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 News1

 

전남 해남에 자리한 중형조선소 대한조선이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워크아웃 등 여러 부침을 딛고서 세계 최고의 중형조선소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총 14척의 수주실적으로 기록했다. 수에즈막스급(15만톤 규모) 원유운반선 13척과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총 11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량은 27척, 21억3000만 달러 수준이다.

대한조선의 최대주주인 KHI의 김광호 회장은 1일 "이같은 수주실적으로 바탕으로 대한조선을 최고의 중형조선소로 키우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대한조선은 그동안 상당한 부침을 겪어야 했다.

 

2004년 법인설립과 함께 해남군 화원면에 조선소를 짓고 출범했지만 2008년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모기업인 대주그룹의 재무유동성 악화로 대한조선은 2009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11년 대우조선해양과 위탁경영을 체결했고, 2014년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2015년 졸업했다.

2017년 아프라막스급(8만톤∼12만톤) 원유운반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8년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에는 셔틀탱커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셔틀탱커는 해상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의 석유기지로 운송하기 위한 특수유조선이다. 일반적인 초대형 원유운반선보다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어 2021년에는 LNG이중연료선박 시장에, 2022년에는 중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참여했다.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자리한 대한조선. © News1

 

2022년 9월 KHI그룹이 대한조선에 투자(95% 지분 확보)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주력 선종인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발주량이 급격히 증가했고, 향후 3년간은 신조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이다.

CII(탄소집약도지수) 규제 강화 등 환경규제에 따른 수요, 노후 선령 교체 등 중장기적인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에즈막스급의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측면에서 대한조선의 주력 선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대한조선은 올해 셔틀탱커 수주를 통해 고부가가치 선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운반선 등 가스운반선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검토도 들어간다.

강양수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선주들이 인정하는 세계최고 중형조선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 박영래 기자